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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베이글 시미트, 바클라바, 쾨프테

by 기록하진 2024. 7. 22.

여러분은 여행에서 어떠한 점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관광명소, 음식. 날씨, 사람들, 물가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 저는 그 나라의 간식을 먹어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오늘은 뭔가 달달한 디저트가 땡기길래 갑자기 튀르키예 디저트가 떠올라서 이에 대한 정보를 글로 남겨봅니다. 다음에서 튀르키예의 베이글 시미트, 바클라바, 단 디저트는 아니지만 튀르키예의 유명 간식 쾨프테의 기원, 재료, 만드는 법 등을 소개합니다.

 

튀르키예 디저트 바클라바

1. 튀르키예의 베이글 시미트

시미트는 많은 터키인들의 마음과 배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터키의 간식입니다. 터키 베이글이라고도 불리는 시미트는 깨로 둘러싸인 원형 빵입니다. 참깨를 사용한 고전적인 버전이 가장 인기 있지만, 최근에는 다른 재료를 넣어 다양한 맛과 선호도를 충족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즈, 올리브 또는 심지어 누텔라가 포함된 시미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랑 받는 빵은 북적거리는 도시 거리에서 조용한 마을 모퉁이까지 튀르키예 전역에서 흔히 즐길 수 있습니다. 시미트의 기원은 오스만 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노점상들이 파는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간단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의 상징으로 터키 문화에 뿌리를 내렸고, 오늘날 시미트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간단한 아침 식사나 만족스러운 간식으로 즐기는 터키 요리의 주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미트의 반죽은 밀가루, 물, 효모, 소금 그리고 약간의 설탕으로 만들어집니다.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반죽하고 발효과정을 통해 위로 부풀 때까지 방치한 후, 고리 모양으로 만들고 깨를 듬뿍 묻힙니다. 깨는 맛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한입 한입마다 만족스러운 바삭함을 더해줍니다. 일단 모양을 만들고 뜨거운 오븐에서 구워지기 전에 잠시 휴지기를 가집니다. 전통적으로, 이 빵은 나무로 불을 붙인 큰 오븐에서 구워지는데, 이로 인해 빵에 약간의 연기를 불어넣어주고 바삭한 식감을 보장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겉바속촉처럼 굽는 동안 겉은 바삭한 황금빛 갈색 껍질을 만드는 반면, 내부는 부드럽고 쫄깃하게 유지하여, 먹는 즐거움을 만들어냅니다. 터키 문화에서 시미트는 단순한 간식 이상입니다. 튀르키예의 일상 생활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식사로 차 한 잔과 함께 시미트를 즐기거나, 직장이나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노점상으로부터 간단히 이 빵 하나를 사는 사람들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실용성을 넘어, 시미트는 터키의 환대와 전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터키인들이 손님들에게 환영과 호의의 표시로 갓 구운 시미트 빵을 자주 제공합니다. 터키 여행 시 이 시미트 빵을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2. 바클라바

튀르키예식 바클라바는 튀르키예의 풍부한 요리 유산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맛있는 디저트입니다. 얇은 페이스트리, 견과류, 그리고 달콤한 시럽의 복잡한 층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클라바는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간식입니다. 바클라바의 정확한 기원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기원전 8세기경 아시리아를 기원으로 말합니다. 기원과 볼개로 바클라바는 확실히 오스만 제국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고, 이 곳에서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는 달콤한 간식으로 발전했습니다. 바클라바는 환대의 상징으로 기념되며, 종종 특별한 행사, 종교 축제 및 가족 모임 동안 제공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바클라바의 주 재료는 얇은 필로 페이스트리 (필로 반죽), 정제 버터, 그리고 피스타치오, 호두, 또는 아몬드와 같은 잘게 썬 견과류로 만들어진 속입니다. 바클라바를 만들 때 이 하나하나의 재료의 품질은 질감과 맛의 완벽한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재료를 준비한 후 만드는 과정을 보면 매우 정밀함과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먼저, 필로 반죽을 얇게 말려 베이킹 트레이에 맞게 자릅니다. 그리고 각 층을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녹인 버터로 꼼꼼하게 솔질합니다. 이러한 페이스트리 층 사이에는 잘게 썬 견과류를 넉넉하게 뿌려 풍부하고 견과류 풍미와 식감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층을 쌓은 후, 굽기 전에 다이아몬드 또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이후 황금빛 갈색으로 구운 후, 레몬 주스 또는 장미수로 맛을 낸 뜨거운 설탕 시럽을 갓 구운 페이스트리 위에 붓습니다. 이 과정은 바클라바에 단맛을 불어넣고 모든 층이 촉촉하고 풍미가 있도록 보장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알려져 있지만 일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남동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시작된 가지안테프 바클라바는 현지 피스타치오를 사용하고 버터의 비율을 높여 유난히 풍부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어떻게 만들던지 이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간식이며, 또한 튀르키예 문화에서 바클라바는 축하 및 환대의 상징입니다. 전통적으로 이드(Eid)와 같은 종교적 휴일이나 결혼식, 생일과 같은 가족 모임 때 환영과 존경의 표시로 손님에게 제공되고, 이러한 바클라바를 나누는 것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전통입니다.

3. 쾨프테

쾨프테는 오늘날 튀르키예 전역에서 즐기는 대중적인 간식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한 터키의 전통 음식입니다. 쾨프테라는 이름은 "날고기 볼(미트볼)"로 번역되지만 현대 버전은 일반적으로 날고기 대신 불가르 밀을 사용하므로 채식주의자와 날고기 소비를 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역사적으로 쾨프테는 튀르키예의 남동쪽 지역, 특히 쿠르드족 지역사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보통 양고기나 쇠고기와 같은 날고기를 불그르 밀, 향신료, 그리고 허브와 함께 반죽하여 만들었습니다. 과거에 이를 반죽할 때는 단순히 재료를 섞는 것뿐만 아니라 토마토 페이스트와 같은 재료의 산도를 고려하여 고기를 약간 "조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도시 지역에서, 날고기 소비와 관련된 건강 문제 때문에, 전통적인 조리법은 날고기를 완전히 배제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불가르 밀은 향신료, 토마토 페이스트, 양파, 마늘 및 파슬리와 민트와 같은 신선한 허브와 혼합하여 기본 재료 역할을 합니다. 현대 쾨프테의 주요 재료는 고운 불가르 밀, 물, 토마토 페이스트, 양파, 마늘, 칠리 플레이크 (매운 맛을 위한), 간 쿠민, 간 흑후추, 신선한 파슬리, 민트 잎, 그리고 소금압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쾨프테는 손으로 작고 길쭉한 공 모양으로 패티를 만듭니다. 이러한 쾨프테는 종종 토마토, 오이, 양파와 같은 신선한 야채와 함께 상추 잎이나 딱딱한 빵 롤에 싸여 제공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쾨프테 위에 레몬 주스 몇 방울을 짜서 먹기도 합니다. 쾨프테의 맛은 강한 편이며, 매 입마다 고소하고 톡 쏘는 맛과 매운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불가르 밀은 쫄깃한 식감을 제공하는 반면, 향신료와 허브는 깊이와 신선함을 더합니다. 매운 정도는 개인의 취향과 지역적인 차이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쾨프테를 아이란(요거트 기반의 음료) 또는 차와 함께 간식 또는 가벼운 식사로 즐깁니다. 길거리 노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음식으로, 노점상들이 능숙하게 하루 종일 그것을 준비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합니다. 요리적 매력 외에도, 쾨프테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요리로서 튀르키예에서 문화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교 모임, 결혼식, 그리고 축하 행사 동안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많이 소비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표현에 의하면 한국의 떡갈비라고도 부르는 쾨프테, 튀르키예 여행 시 한 번쯤은 즐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