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약물인데, 우리도 처방약을 받게 되면 꼭 이 약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복용하게 됩니다. 간호를 할 때에는 환자에게 약물을 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약물에 대해서 사용하는 용어가 있으니 이를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단순히 시험뿐만 아니더라도 실무에서 쓰이니 간호조무사로 일할 예정이면 암기해두시기 바랍니다. 약물의 관련 약어, 또 어떻게 보관해야하는지 등 일반관리, 마지막으로 조제형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약물의 관련 약어
약물의 관련 약어는 사실 영어로 표현하다 보니 머리 아플 수도 있는데, 제가 생각했을 떄는 실무에서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취업 전 미리 알아두어야 일하기 편할테니 중요한 부분, 많이 쓰이는 부분으로 비슷한 것들끼리 묶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투약 경로부터 보면 IM은 근육 내 주사를 의미합니다. IV는 정맥 주사로 우리 라인 잡는 다는 말을 할 때가 바로 IV 입니다. SQ는 피하주사, po 는 경구로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투약 시간에 대한 내용으로는 prn은 필요 시마다를 뜻하고 stat은 즉시를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a.c 는 식전, p.c는 식후, q는 매 시간마다, b.i.d.는 하루 두 번, t.i.d 는 하루 세 번, q.i.d 는 하루 네 번을 의미합니다. qod는 격일로 줄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NPO는 금식을 말합니다. hs는 취침 시간을 의미하고 마지막으로 눈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면 OD는 우측 눈, OS는 좌측 눈, OU는 양쪽 눈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약어들 연관지어서 암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일반관리
약물은 보통 30도 이하의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 중에서도 꼭 2~5도의 냉암소에 보관하도록 하는 약물이 있는데 이는 암기해두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인슐린, BCG,PPD 같은 예방백신, 혈청을 포함합니다. 좌약도 냉장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냉장보관 하더라도 환자에게 투약하기 전에는 실온에 조금 두어 몸 안에서 녹아 퍼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렇게 백신을 냉장보관할 때에는 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냉장고의 온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2회를 해야한다고 하고 있으며, 이는 기록해두어야 하는데 기록은 2년까지 보존합니다. 그리고 상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유효 날짜가 지난 것은 바로 간호사 보고 후 버리고, 표지가 손상된 약물은 어떤 약물인지 알아볼 숭 벗기 때문에 투여하지 않아야 하며, 변색되거나 뭔가 이상이 있는 약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약을 보관하는 약장에서 마약 종류를 보관하는 곳에는 잠금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잠금장치 뿐만 아니라 수량을 잘 확인해야 하며, 만약 오픈한 약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따로 약국에 반납해야 합니다. 일반관리 수칙만 잘 지켜도 안전한 약물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3. 조제형태
약물의 조제형태는 크게 액체와 고체 또는 반고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액체부터 살펴보면 주사제가 있습니다. 이는 피부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먹는 약으로는 물약과 시럽이 있습니다. 물약은 말그대로 약을 물에 녹인 것을 말하고, 시럽은 이러한 약물을 설탕에 녹인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피부에 바르는 종류인 로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멀젼이라고도 부르는 유탁액(유제)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체로는 가루약, 캡술약, 알약, 연고, 좌약이 있습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가루약을 많이 먹었죠. 약을 가루낸 것이 가루약, 이러한 분말이나 과립, 액체의 약을 캡슐에 넣어둔 것을 캡슐약, 또 이런 약을 일정 모양으로 압축해 만든 것을 알약 또는 정제라고 합니다. 또한 피부에 도포하는 적당한 반고형 외용제를 연고라고 하고 항문이나 질에 넣을 수 있는 약을 좌약이라고 합니다. 로션은 액체이고 연고는 고체인 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용기에 보관할 때 약물마다 또 다르게 보관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앰플이나 바이알 등의 미생물의 침입을 막는 밀봉 용기. 햇빛을 차단해야 하는 갈색 용기인 차광용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