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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유형, 요인, 일상습관, 해결

by 젤로하 2025. 4. 1.

다한증은 체온 조절과 관계없이 과도한 땀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더운 날씨나 운동과 관계없이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서 땀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데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금만 땀 흘려도 굉장히 찝찝한데 아무때나 땀이 많이 난다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한증은 개인의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의학적 문제이므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한증의 유형, 요인, 일상습관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한증으로 인해 손바닥에 땀을 많이 흘리는 모습
다한증을 겪는 사람의 손

1. 다한증의 유형

다한증은 발생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가장 흔한 다한증의 유형은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입니다. 국소 다한증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만 과도한 땀이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에 나타납니다. 이 중 수족 다한증은 손과 발에서 유독 땀이 많이 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악수를 하거나 펜을 잡을 때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액와 다한증은 겨드랑이에서 심한 땀이 분비되는 유형입니다. 심한 경우 옷이 젖어 사회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전신 다한증은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온몸에서 과도한 땀이 분비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질병이나 약물 부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다한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1차성 다한증과 2차성 다한증으로 구분됩니다. 1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 요인이나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2차성 다한증은 갑상샘 기능 항진증, 당뇨병, 신경계 질환 등 다른 질환이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즉 다한증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기저 질환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요인

다한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주로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와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감신경계는 우리 몸이 더울 때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다한증 환자의 경우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됩니다. 이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유전적 요인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1차성 국소 다한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2차성 다한증의 경우 특정 질환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있습니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으면 신경계 손상이 발생하면서 땀을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비만, 신경계 질환,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폐경 등도 다한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라도 정확히 알면 고칠 수 있을 테니 좋을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니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정확하게 원인을 밝혀 본인이 어떤 이유로 이 질환을 겪는지 확실히 알고 이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일상습관

다한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일상습관으로 만들기 좋은 몇 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첫째 땀을 조절하는 옷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면소재의 옷을 추천합니다. 땀이 많은 부위가 밀폐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고 합성섬유나 땀을 흡수하지 않는 소재는 피하면 땀을 그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땀이 많은 경우에는 땀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는 식습관입니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면 체온이 상승하면서 땀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카페인, 알코올, 맵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식단 조절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하나씩 시도하면 나중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런 자극적인 음식 대신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인 견과류, 바나나, 시금치 등을 섭취하면 신경계를 안정시켜 다한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차가운 물에 손이나 발을 담그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한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부위는 세균 번식이 쉬워 피부염이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땀냄새가 적게 나는 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만큼 데오드란트를 안쓰는 나라도 적다고 하는데요. 그렇더라도 땀에 젖은 옷이 마르지 않고 계속 있으면 냄새는 물론 청결에도 좋지 않으니 비누로 자주 씻어야 합니다. 비누는 항균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해결

다한증이 심한 경우에는 위에서 추천한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는 증상을 완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다양한 의료적 치료법이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치료법 중 하나는 항발한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항발한제는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 땀 분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한증 치료를 위해 전기이온영동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치료법은 저전압 전류를 이용하여 땀샘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특히 손과 발 다한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보통 일주일에 2~3회씩 20분 정도 진행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치료하면 땀 분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심한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보톡스 주사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보톡스는 땀샘을 자극하는 신경 신호를 차단하여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다한증 치료에 사용되며 한 번 시술하면 약 3~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만약 위의 방법들로도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교감신경 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 수술은 다한증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절단하는 방식입니다. 비록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다른 부위에서 땀이 증가하는 부작용인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다한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힘든 질환입니다. 모두 적절한 방법을 찾아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